제가 만성피로라 아침에 못일어나고 침대에서 끙끙 앓는 소리를 하고 일어나는 편이거든요.(그래서 아침에 자주 지각) 가뜩이나 저질 체력인데 겨울에 너무 방전된 것 같아서, 좋다는 소문만 듣고 칡즙을 주문했습니다. 첫맛은... 솔직하게 한약이구나 그랬습니다. 그런데 끝맛이 달아요. 그래서 한약을 먹을 때처럼 역하거나, 먹기 괴롭지가 않고 술술 넘어갑니다. 제가 예민한 체질이라 좋은 음식을 먹으면 다음날 바로 표가 납니다.(나쁜 것을 먹어도 바로 표가 납니다 ㅜㅜ) 모니터 앞에서 하루종일 일을 해도 피곤이 덜하고,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으니 효율도 높아지네요. 그래서 멀리 있는 가족들에게 한박스씩 보냈습니다. 한박스는 은행 다니느라 손님들 뒤치더꺼리 힘들지만 항상 피부 미용에 관심 많은 30대 초반의 동생, 한 박스는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시며 골다공증까지 겪고 있는 울 엄마, 한 박스는 매일 술을 마시니 간이 걱정인 울 형부. 저는 꾸준히 먹고 싶어요. 원래 후기 잘 안남기는데... 2천원 적립해서 다음에 또 쓸려고, 이렇게 사진까지 올려봅니다.
2017-02-23